부산 영도 여행_흰여울문화마을

2021. 9. 30. 22:19국내여행/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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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언니랑 부산에서의 1박2일은 서로 각자의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어디를 가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만났던거라서 어디를 꼭 구경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만나자마자 배가 고파서 저녁을 먹었고, 먹고나왔는데도 날이 어두워지지 않아서 배가 부르니 산책도 할겸 택시를 타고 무작정 흰여울문화마을로 향했다.

이번 부산에서의 택시기사님들은 다 좋은분들만 만난거같다.

부산 택시기사님들은 여행오는 사람들에게 더 좋은 걸 많이 볼 수 있게 뭐든 알려주시려고 하는게 너무 좋은거같다.

우리가 흰여울문화마을을 간다고 하니, 구경하기 좋은 스타트 지점에 내려주시겠다고해서 너무 감사했다.

택시기사님이 내려주신 곳에는 나름 포토존이 있어서 우리는여기에서 사진을 한장씩 남기고 흰여울문화마을을 걷기 시작했다.

아... 기사님이 흰여울문화마을은 해안산책로보다는 중간에 골목길로 걸으면 더 좋다고 해서 말을 잘듣겠다며 골목으로 들어가다가 진짜 너무 깊숙하게 들어가서 남의집으로 가는 길로 몇번갔었다..

조용히 골목 산책로로 가려고 하다가 초반에 완전 헤맸지만, 바로 찾을 수 잇었다.

그리고 엄청 유명한 카페가 있다면서 에테르 카페를 추천해주셧는데, 우리언니는 유명한 카페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갈 생각도 없이 그냥 걷기만했다.

나중에 남편끌고 에테르카페에 도전해보겠어

암튼 우리가 택시에서 내려서 처음 본 흰여울문화마을

지금, 여기, 우리

흰여울

뭔가 이런뷰를 볼 수 있는 부산이 참 매력적인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날은 왜이렇게 하늘도 이쁜지,

 

 

시간에 따라서 달라지는 하늘의 색을 놓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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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걷다가 초반에 길을 몇번 잘 못 들어서 지친상태에서 보인 카페 여울

우리는 여기로 냉큼 들어갔다.

남들은 유명한 카페를 찾아가지만, 우리는 눈에 보이는 앉을 수 있는 이 카페에 냉큼 자리를 잡고 앉았다.

ㅋㅋㅋㅋ

 

 

 

영업시간은 잘 모르지만 이날은 7시에 카페를 닫는다고 하셨다.

우리는 뭐 커피만 잠깐 마시면 되는거니깐 그전에 움직일 예정이라서 커피를 여기서 마시기로 했다.

 

 

 

내가 커피를 사왔으나 언니는 하늘 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아들내미랑 영통도 하고 바쁘신 울언니 ㅋㅋ

 

언니는 하늘을 찍고, 나는 커피를 찍고 그리고 커피마시면서 잠시 휴식

 

멍때리기 너무 좋은 흰여울문화마을이다.

고요하고, 산책하기 좋은 날씨랑 시간대였다.

이날 주말인데도 이렇게 여유롭다는 건 행복한 일이얏

 

골목 중간중간에 소품샵이라고해야하나?

물건을 구경할 수 잇는 곳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는 곳이었다.

 

무엇보다 하늘이 너무 이쁘잖아.

핑크색도 살짝 보이고 너무 좋아.

계속 걷는데, 좋은 글귀가 적혀잇는 파란벽면이 있어서 후다닥찍어보았다.

 

 

좋은일이 마구 몰려오길 바라는 마음에 좋은 글귀를 마음에 새기기

 

예전에 오빠랑 한번 왔던적이 잇는데, 그때랑은 또다른 느낌으로 좋았던거같다.

여유롭게 천천히 걸으면서 흰여울문화마을을 걸으니깐 너무 힐링되는 느낌,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요즘같은 날씨에 방문하기 딱일거같다.

 

 

 

 

다음에 또 산책하러 오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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