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 태종대자갈마당 태원유람선

2021. 9. 28. 01:22국내여행/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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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부산 가볼만한 곳으로 유명한 태종대가 떠오른다.
10년 전에 태종대에 친구랑 와서 다누비열차를 타고, 너무 멋진 절경을 봤던 기억이 있다.




부산 태종대유원지 입구에 내려서 올라가려고 하는데, 남편이 앞에 있는 아줌마와 아저씨의 설명을 듣고선 유람선을 타기로 결정했다.


아주..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다누비열차를 타고싶었는데 ㅠㅠ 한번도 태종대에서 유람선을 안타봤으니 한번 타보자며 입장료를 건냈다.


그래서 이번에 방문한 태종대에서는 태종대자갈마당유람선을 이용해서 구경을 하게 됐다.

입구에서 차를 탑승해서 자갈마당까지 이동한다.


내리면 태종대자갈마당 유람선을 타러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승선권 인증샷을 놓칠 수 없지

날씨 너무 좋다.

태원유람선 타는곳이라는 안내가 있고, 아래로 천천히 내려간다.
내려가는 곳도 너무 이뻐서 사진을 안찍을 수 없다 !
마구마구 찍어주겠어,




자갈마당에 해녀분들이 하는 식당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곳이 있어서 저기서 뭘 먹어도 되나보다.
우리는 배가 이미 가득차있어서 관심이 별로 없었지만, 저기서 먹으면 뭔가 더 맛있게 느껴지겠지?ㅋㅋ

우측에 우리가 탑승하는 유람선 대기공간이 있다.
쭈욱 내려가면 아저씨가 큰 소리로 안내해주신다.





탑승하는 개개인의 정보를 적고, 대기하는 공간에 앉아서 유람선 탑승시간을 기다린다.

우리는 이렇게 멍하게 앉아서 기다렸는데, 다른 사람들은 여기 자갈마당에서 돌을 던지면서 물수제비뜨기를 열심히 하면서 시간을 보내더랑
마치 그것도 하나의 관광코스처럼 약속이라도 한듯 여러사람이 물수제비를 한다.

우리는 한 20분정도 기다리다가 유람선이 도착해서 냉큼 타러 이동했다.




타자마자 어느방향에 앉아야 잘보이는지에 대한 고민 하나도 없이 그냥 왼쪽에 앉았다.
왼쪽에 앉았는데 다들 오른쪽에 앉길래 잘못앉았나?
생각했는데, 왼쪽에 타야 출발할 때 볼 수 있는게 더 많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가 출발하고나서 다른 사람들도 밖으로 나와서 왼쪽에와서 구경하면서 갔다.

추울발~~~~~~~~~~~~~


처음에 출발할 때 방송을 해주고, 방송이 끝나고 나도 유람선 의자에서 일어나서 밖으로 나와서 태종대를 구경했다.
예전에는 저 위에서 봤을 태종대를 이번에는 유람선을 타면서 구경하니깐 또 다르게 느껴진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진짜 색감이 너무 멋지다.





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는 다누비열차를 타고 내려서 걸었던 게 더 좋았던 거 같다.
유람선은 처음에 우왓! 너무 좋아 ~



이러고 나서도 한참을 더 가야해서 나중엔 흥미가 떨어지는 ... ㅋㅋㅋㅋ

아주 개인적인 생각 ㅋㅋㅋ


이렇게 태종대를 크게 둘러보고, 돌아서 다시 자갈마당으로 이동한다.


돌아가면 보이는 망망대해
속이 뻥 뚫리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혼자 멍하게 바라보다가 바람이 너무 쎄서 흔들거릴때 자동적으로 내손이 찍혔는데 엄청 힘을 팍 ! 주고 있었네 ㅋㅋ



크게 한바퀴 돌고나서 유람선을 탔던 곳으로 다시 내려서 올라오는 길,
나는 다 올라와서 올라오고 있는 아버님과 오빠를 찍었다.
멋진 뷰와 함께 찍혀서 멋지다.


올라와서는 다누비열차 탑승하는 곳까지 천천히 걸어갔는데 걸어가는 길도 너무 멋져서 다음엔 꼭 걸으러 오리라 ~
다짐했다.


다누비열차 타는 곳에서 물을 마시면서 잠시 휴식 ~
이번 추석에는 이렇게 하루하루 좋은 곳에 방문해서 힐링하는게 우리의 목표가 됐다.

#추석썰

첫날 도전은 나름 괜찮은 코스였다.
가족나들이하기 좋은 태종대인거는 확실하다.

그리고, 나의 만족도는 유람선보단 다누비열차였다는 거 ㅋㅋ


다음엔 #다누비열차 타고 다시 구경해야지
이제 맛난거 먹으로 남포동으로 이동합니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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