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_감천문화마을

2021. 9. 29. 01:01국내여행/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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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문화마을 입구에서 택시를 내렸다.
얼마나 높게 올라오던지, 걸었으면 둘다 진작에 포기했을거같은 높이었다.

산자락에 집들이 모여있고, 알록달록한 색들로 이뻐보이는 마을이었다.

예전에 6.25 전쟁이후에 삶의 터전이 되었던 곳이라고 하는데, 역사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오빠랑 감천문화마을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기념품샵이 엄청 많았다 :)


입구쪽에 있는 소품샵도 있고, 중간중간 소품샵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이쪽에 오면, 감천문화마을 엽서를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도 엽서를 사왔으니, 구매까지 이뤄지는 곳 ㅋㅋ



이번에 감천문화마을에 와서 느낀건데 여기도 한복대여집이 좀 늘었다..이건 아쉬운거같다.
여기만의 특색있는 느낌이 계속 남아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올만에 감천문화마을에 나오니 그래도 기분은 좋네

알록달록 감천문화마을만의 느낌이 있다.




감천문화마을로 들어가면 벽면에 알록달록하게 꾸며져있다.
어떤 의미인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의미가 있긴하겠지?

저번에 이걸봤나?
걸어가다보니 벽면에 BTS가 있는게 아니요?ㅋㅋ
정국, 지민의 얼굴이 떡하니있다.

꽃을든남자들이네 ㅋㅋㅋ 벽면이 참 화사해졌어




감천문화마을에 오면 루프탑 카페도 한번쯤 가줘야겠지?


경치가 너무 이쁘다는 감천문화마을 우인카페 루프탑을 이용했다.




우인 카페
영업시간ㅣ매일 09:00 - 19:30 년중무휴
주소ㅣ부산 사하구 감내2로 172






들어가서 커피를 주문하는데 주인아주머니가 루프탑 구경을 추천하셨다.
엄청 이쁘다고 하셔서 나는 3층까지 구경갔다오고 오빠는 1층에서 기다리기

3층 루프탑에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감천문화마을 뷰가 정말 이쁜 곳,

그리고 2층엔 테이블이 하나있었는데 여기는 바로 앞에 올라간 사람들이 자리를 잡아서 아쉽게 뷰만 찍고 내려왔다.

그리고 1층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여기도 감천문화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뷰였다.


오빠랑 내가 주문한 커피 ☕
아이스아메리카노 &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고 골목 끝쪽에 있는 꽃차
오빠랑 연애하던 시절에 여기 꽃차에서 친구들 선물을 구입한 적이 있다.
아직도 있어서 반가운 곳,
꽃차를 즐긴다면, 다양하게 구입해가도 좋은 곳이다.






그리고 운세마차
새해가 되면 이게 그렇게 하고 싶어지는 그런 충동은 여전하다.
감천문화마을에서 20년도 운세를 봤었고, 21년도 운세는 전주여행갔을 때 뽑았는데, 이게 뭐라고 매년 궁금해진다.
하고나서는 기억도 안나면서 말이다..








여기에 어린왕자 뒷모습이랑 사진찍는 사람들도 많던데, 나는 그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그냥 지나왔다.
나중에 진짜 사람이 많이 없을때 한번 도전하고 싶다 ㅠㅠ
언제쯤 사람이 없을까....?


괜히 사람들이 별로없는 곳에서 감천문화마을에 온 걸 인증해본다.




감천문화마을은 한길로만 쭈욱 걸으면 모든길이 통하는 사통팔달의 골목길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 아무생각없이 쭈욱 걸어 내려갔더니 밑으로 나왔나보다.


그리고
여긴 한국의 산토리니라는데, 산토리니를 안가봐서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군



오빠가 팥빙수가 먹고싶다고해서, 우리는 감천문화마을 내에 팥빙수가 파는 카페를 찾아다녔다.
맛있거나 이쁜뷰가 아니라 무조건 팥빙수여야해 !

그러다가 찾은 가게 '안녕감천'
여기는 소품도 판매하고 샌드위치랑 팥빙수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이렇게 작은 가게 내부
여기사 팥빙수랑 커피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다가 옆에 연결된 문이랑 앞에 나가는 문이 있어서 음료가 나오기 전까지 구경했다.




여기로 나가면 감천문화마을이 쭈욱 보인다.



그리고 여기 옆문으로 들어가면 여러가지 소품이 판매하고 있었다.
리폼한거같은 소품들인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구경 후 다시 자리로 와서 팥빙수를 기다린다.
가게 이름인 안녕감천 문구가 이렇게 창가에 적혀있다.

양이 어마어마한 팥빙수
옛날 팥빙수였는데,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 커피까지 여기서 여유를 즐기니깐 좋다



시원하게 먹고, 다시 구경하러 나왔다.
우리가 움직이다가 멈춘 곳은 #감천문화역 DIY체험공방 & 카페라고 하는데 나는 소품을 구경하러 들어갔다.


감천문화마을 관련 그림이 한가득한 에코백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나 구입할까하다가.. 에코백이 이미 집에 너무 많아서 구경만 열심히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부산그리고우리


이미 마그넷을 샀기 때문에 이번에 구입할 필요가 없어서 구경만하다가 아래 빅사이즈 손수건을 2천원에 판매하길래 마음에 드는 손수건을 하나 구입했다.
너무 귀여워 :)



그리고 계산하는 곳 옆에 있는 엽서도 한장 구입
남편한테 엽서 뒤에 편지를 써달라고 구입했는데, 감천문화마을 야경을 본적이 없어서 야경이 나온 엽서로 선택했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감천문화마을 구경하고, 쭈욱 내려갔다.

날씨가 좋아서 그냥 천천히 걸어서 내려가니깐 길이 잘 이어져있어서 어렵지 않게 택시를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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